국내 풍력산업체의 존폐위기

세계풍력협회 부회장/한국풍력산업협회 기술자문 손충렬

국내의 육 해상풍력단지 설치 용량은 어느듯 800MW에 도달해, 풍력단지 개발로인한 보급은 계속 진행되어 지고 있는 현실이다. 다만 해상풍력단지조성 사업계획은 몇 년 전부터 추진 되어 왔지만, 아직도 CO2 의무감축에 대한 대 국민 홍보가 더욱 안되어 있어서인지, 자본주의 돈논리에 젖어 있는 사업으로 간주만 하고 있는 의식이 친환경 에너지의 이용에 참물을 끼언고 있는 민원이 창연해 있는 우리들의 현실이다. 멀지안아 차세대가 껴안고 가야만 되는 탄소 의무 감축으로 인한 국내 산업체의 위축으로 더욱 암담해질 청년 일자리 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살림자체가 핍박해 질것이 뻔한 사실로 닥쳐 올 것이다.
중국 정부가 에너지수급분야에 특히 신재생에너지중 풍력발전 단지개발에 엄청난 개발 투자를 하는 것을 아무 대안 없이 우리는 쳐다만 보고 있는 의식자체가 안타 깝다.
지금의 우리들 현실은 이미 대기업의 풍력산업 사업자체를 포기하는 것을 안쓰럽게 방치하듯 보고만 있다. 정부가 추구하는 청년실업해소책이 또하나씩 사그러져 가고 있는 것을 정부자체가 알고나 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인력양성사업을 계속추진 진행해오고 있는 교육부나 산업부는 이렇듯 산업체가 죽어 가 일자리 존재가 상실되어 가는 것을 어떻게 접목 시킬 계획인지 묻고 싶다.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메카는 중공업의 상생신음으로 둔갑해 가고 있고, 그나마 희망을 갖고 있었던 국내 해상풍력산업개발의 육성은 그희망자체가 스러져 가고 있는 듯 하다. 국내 풍력산업체가 무너져 가니, 해외 풍력제품이 점점더 밀려 들어오고 있다. 해외제품의 국내 유입은 제품의 경쟁력 개발을 위해서도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허나 국내 산업체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오로지 정부지원책에 의존만 해서도 않된다.
이제는 우리 국내 제품에서도 해외명품에 버금가는 국산 명품제품이 존재 해야만 된다.
우리 산업체의 엔지니어들에겐 충분한 능력이 존재하고 있다. 다만 그여건을 충족 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보나, 국산제품의 존폐위기는 우리 스스로가 해쳐 가야만 되는 현실이다.
 
현재 국내 풍력에너지 보급은 전적으로 REC 가중치에의한 전력매입보상제도에 의해 이뤄지고 있어 단지개발사업자나 투자자들에겐 매우 민감한 부분이기도 하다. 정부가 추구하는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의 정책은 보다 적극적으로 풍력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유도하려는 데 있다고 본다.   하지만 풍력산업에 국산 제품이 이용되기 위해서는 진행되고 있는  RPS제도가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국산제품의 인지도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으면 비교적 저렴하고 실적사례가 있는 외국 제품만을 선호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결과를 내고 있다.
지금도 친환경에너지전문가 들은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희망에 따른 계획이겠지만 탄소배출을 줄이고 미래의 청정에너지이용를 더욱 민감하게 고려해야 됨으로 현실적인 제품개발이나 해외산업체와의 기술협조등으로 국내의 대단위적 발전을 추구 할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해상풍력산업을 발전시켜야 하는 이유는 전 세계적인 이산화탄소 의무감축 때문이기도 하지만 해상풍력산업이 발전하게 되면 기반산업을 부흥시킬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상풍력산업의 경우 해상에 설치되는 대형구조물로서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구축하는 데도 매우 용이하다는 것이 현실화 되어 왔고 강점이 되었다. 해상의 바람 질도 아주 좋고 소음 같은 환경 민원 발생이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해상풍력산업은 기반을 다지는 데 다소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해상풍력시범단지 등 정책적 기반에 의해 진행 되고 있으나, 국내 사정은 민원에 의해 해외 해상풍력발전 단지 개발과는 비교가 안되는 곤욕을 치르고 있는 현실이다. 또 해상풍력발전 단지개발은 초기비용이 많이 드는 산업이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적 배려도 무조건적인 지원보다는 자생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민자 투자를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나, 가중치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정부는 또 다른 딜레마에 정책적 배려에 신중을 하고 있는 듯 하다. 

현재 국내 풍력산업 업체들은 대부분 2~3㎿의 풍력발전기를 보유하고 있으나 오랜 시간 노하우를 다져 온 외국 기업에 비해 실적이 적어 세계시장 진출하는 데는 아직도 해외시장 진입이 어렵기만 하다.   육상풍력만 해도 특히 우리나라는 전체 면적의 약 3분의 2가량이 산이기 때문에 육상풍력단지 개발은 설치비용이 많이 들고 대규모 발전단지 설립에도 애로가 있고, 소음 등으로 인한 민원도 문제다.   국내의 해상풍력발전 단지개발도 무조건 대형 제품만을 설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심이 20m 이하인 연안에 국내 업체의 2~3㎿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도록 해 실적을 쌓게 하는 것도 필요한 기술적 대안이 될 수있다.
풍력발전단지개발도 필요하지만 전력계통에 연계되기 위해선 지역내 계통용량이 적절하게 필요하다. 이렇듯 풍력에너지의 이용은 주변 환경에 적절한 대응책이 필요하고, 이와 함께 산업적, 경제적, 지역적 인프라가 구성되어, 지역경제, 산업체의 활성화로 고용정책이 더욱 활성화 될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