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부동산 투자의 해법을 찾자~!
상식을 좇는 자 VS 정보를 찾는 자

2016년은 병신년(丙申年)이라고 합니다.  붉은 원숭이의 해라는데 잔나비띠 분들에게 더 좋은 일들과 행복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잔나비띠입니다.
2014년이 상가투자가 대세였다면, 2015에는 수익형부동산과 토지투자 시대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분양가 상한제의 고삐가 풀리면서 수도권에서는 아파트의 분양이 과열현상까지 벌어지면서 너도나도 청약열기가 다시 일어나는 해였습니다.

2015년이 이렇듯 부동산이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는 바로 저금리 때문이었습니다.  은행에 돈을 넣어놔도 1%대의 저금리로 물가변동을 따지자면 보관하는 수준 밖에는 못하는 실정이기 때문에 부동산으로 재테크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여러 부동산 정책들이 발표되면서 부동산 시장은 말 그대로 ‘뜨거운 감자’ 였습니다.
또 한가지 이유는 인구분포에 있습니다.  과거에 아파트투자로 재미를 본 사람들이 수익형 부동산이나 토지투자로 돌아선 경우가 많은 이유는 가까운 일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인구의 분포는 일본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1~2인 가구가 늘면서 대형평수에서 소형평수로 이동하고, 오피스텔이나.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상했고, 그 결과는 맞아 떨어졌습니다.
갑자기 부동산이 인기를 끌며 20%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과대광고로 인해 일부는 피해를 보는 양상도 나타났습니다.

이렇듯 해마다 부동산 시장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흐르면서 누구에게는 상식으로 느껴지고 누구에게는 정보로 느껴지는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2016년 부동산 투자의 해법을 찾아 본다면 제대로 된 투자가 가능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된 투자를 할 수 있을까?
상식을 좇는 자와 정보를 찾는 자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부자는 정보에 움직이고 빈자는 상식에 움직입니다.’
2016년에 부동산 전망에 대해서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문가들의 말에 귀를 열고 듣는 것이 투자에 있어 귀중한 정보의 하나 일 것입니다. 이런 정보가 토지 시장인지 건물시장인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부동산 초보 투자자들은 상식을 많이 좇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대대수가 아는 사실이 안정된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로 혼자보다는 몰려다니는 습성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오피스텔에 투자를 하면 분석하기 보다는 소개자의 말을 믿고 그냥 따라가기 바쁩니다.
지역적인 측면도 매우 강합니다.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위례신도시, 동탄신도시, 세종시 등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지역에 안정적이라 생각하고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의 투자는 카드돌려막기와 같은 느낌이 듭니다.  투기수요로 인한 거품이 많아서 어디까지가 상투인지도 알 수 없고,  얼마까지 오를 것인지 예측하기도 힘듭니다.
지난 달 땅값 7년새 30배 오르고, 아파트 가격이 1년새 2배가 오른 지역이 있습니다. 투기꾼들 ’탐내는 탐라’ 라는 제목의 기사 내용을 보면 ‘맹지’의 감정가도 4배에 낙찰이 되면서 제주도는 최근 투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7년전에 3.3m2당 30만원이었던 제주도 구좌읍 월정리 소재의 토지가 3.3m2당 1000만원을 기록해서 주위를 놀라게 했다고 합니다.  7년 만에 30배가 오른 셈입니다. 
제주도의 집값도 투기수요까지 가세하면서 덩달아 치솟았습니다.  5년 전까지만 해도 700만원대가 넘어 고분양가의 논란을 일으킨 아파트가 1년새 올라 3.3m2당 1500만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10년 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 현재의 사실이 이렇게 될 것이라는 예측 가능한 정보였을 것입니다.
지금 제주도가 ‘요우커’로 인한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제2신공항이 발표되고 인구의 순유입이 매달 1000명씩 늘어나고 있는 제주도는 이제 정보가 아닌 상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적어도 7년 전에만 제주도에 투자했더라면 우리도 부동산투자에서 최고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동산투자는 모르고서 못하지만 알고서도 못하는 것이 부동산입니다.
투자경험이 없다 보니까 누군가에게 들은 내용이나, 기사에서 나오기 시작하는 내용들이 정보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2016년 부동산 투자에서 수익을 얻고 싶다면 내가 정보에 민감한 사람인지 상식에 움직이는 사람인지를 먼저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들은 정보가 정보인지 상식인지를 알아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전문가라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돈이 되는 토지투자나 건물투자에 대해 들었다면,  알고 있는 10명에게 그 지역이 이렇게 변한다고 하던데 혹시 알고 있느냐고 물었을 때, 대다수의 사람들이 전문가가 말한 내용을 비슷하게라도 알고 있다면 상식일 것이고, 대부분이 모르는 사실이라면 아마도 정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그 정보가 사실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시간투자를 하고 모든 정보들을 수집하는 일들을 제대로만 한다면 당신도 이제 재테크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상식을 좇는 자가 되지 말고 정보를 찾는 자가 되어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