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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성실신고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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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06  18: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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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정산 성실신고가 답이다


 '13월의 보너스'로 불리는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국세청은 2015년 12월 15일 2015년도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한 달가량 앞두고 이전과 달라진 점과 유의할 점을 정리한 자료를 내놓았다. 이를 바탕으로 한 푼이라도 더 돌려받기 위한 연말정산 노하우 중 핵심을 짚어본다. 핵심은 절세계획을 세우고 본인에게 유리한 항목을 집중적으로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매번 세금을 더 줄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 이런 납세자를 위해 국세청은 15일 '절세요령'을 제시한 것이다. 국세청은 우선 지난 11월 개통한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활용해 공제항목별 한도액 등을 확인해 자신에게 맞는 절세 계획을 세울 것을 조언했다. 세금을 줄이기 위해서는 공제대상을 빠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연말정산간소화를 통해 대부분의 공제대상이 수집되지만 교복과 안경구입비, 기부금 등의 자료는 포함이 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부터 챙겨둬야 한다. 올해부턴 '미리 알려주고 채워주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납세자가 공제신고서를 전산으로 작성해 회사에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은 절세에도 해당된다. 절세 금융상품은 이달 31일까지 가입해도 된다는 말이다.
연금계좌는 최대 700만원(연금저축은 400만원 한도)의 12%(또는 15%)까지 세액공제를 받는다. 가입기간과 상관없어 오는 31일 700만원을 한꺼번에 넣어도 공제혜택을 받는다. 총급여 5500만원을 기준으로 그 이하이면 15%, 이상이면 12%가 적용된다. 다만 중도해지하거나 인출할 시 기타소득세 15%를 부담해야 한다는 점은 기억해야 한다.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가입도 절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총급여 5000만원 이하의 근로소득만 있는 근로자는 연간 6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이 경우 240만원(600만원×4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 역시 5년 내 중도해지 시 납입 누적액의 6%가 해지가산세로 추징되니 유의해야 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이미 알려진 절세상품이다. 무주택 세대주라면 연 납입액 240만원 이하 금액의 40%를 소득공제 받는다. 게다가 올해부턴 주택마련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 납입한도를 12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2배 상향 조정했다. 다만 올해 신규 가입했다면 총급여 7000만원 이하여야 적용된다. 지난해 이전 가입자는 총급여 7000만원 초과자도 2017년까지 120만원 한도로 공제받을 수 있다. 금융회사에 무주택확인서를 제출한 경우에만 대상이 된다. 중도해지 시 납입액의 6%를 해지가산세로 추징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티머니·캐시비·팝카드 등 무기명 선불식 교통카드 이용자도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를 통해 소득공제자료를 받을 수 있다. 각 카드회사 홈페이지에서 접속해 카드번호를 입력하고 실명을 등록하면 된다. 실명을 등록한 날부터 공제혜택이 적용된다. 근로자의 자녀가 어린이·청소년 카드로 등록한 경우라면 근로자 본인이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미성년자 자료제공동의 신청을 한 뒤 조회할 수 있다. 의료비 가운데 보청기 구입비용, 휠체어 등 장애인보장구 구입·임차 비용, 시력보정용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 구입 비용(공제한도 1인당 연 50만 원) 중 일부는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수집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각자 증빙자료를 챙겨야 한다. 자녀 교복·체육복 구입비(중·고교생 1인당 50만원), 취학전 아동 학원비 중 일부, 종교단체나 지정 기부금 단체에 지출한 기부금 중 일부도 마찬가지다. 신용카드는 최저사용금액부터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만약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합계액이 최저사용금액(총급여액의 25%)에 못 미친다면 다양한 할인과 포인트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를 사용해 최저사용금액을 채우는 게 유리하다. 최저사용금액을 초과했다면 직불(체크)카드를 사용하거나 전통시장이나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면 30%의 높은 공제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공제한도 300만원을 초과한 경우 전통시장·대중교통 이용금액에 대해 추가로 100만원씩을 더 공제받을 수 있다. 또 올해부턴 직불(체크)카드·현금영수증 증가 사용액에 대해 상반기 사용액은 추가로 10%, 하반기 사용액은 추가로 20%를 공제해주기로 했다는 점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단, 모두 근로자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올 상반기의 경우 2014년 신용카드 등 연간 사용금액이 2013년보다 많은 자로서 2015년 상반기 직불카드 등(현금영수증, 대중교통, 전통시장) 사용액이 2013년 사용분의 50% 초과분이 대상이다. 올 하반기의 경우 올 신용카드 등 연간 사용금액이 2014년보다 많은 자로서 2015년 하반기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2014년 사용분의 50% 초과분이 대상이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혜택을 더 받기 위해서는 근로자 본인 명의의 직불카드 등 사용액을 늘리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올해 회사를 옮기거나 여러 회사에서 급여를 받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12월 말 최종 근무지에서 전 근무지의 근로소득을 합산해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여러 근무지에서 소득이 발생하면 주된 근무지에서 다른 근무지의 소득을 합산하면 된다. 또한 4세인 딸이 있는데 올해 또 출산한 경우 자녀가 기본공제 대상자라면 300만원을 소득공제 받는다. 자녀 세액 공제액은 2명이면 연 30만원, 6세 이하 자녀의 세액공제액은 둘째부터 15만원이다. 출생·입양 세액공제 30만원까지 더하면 총 75만원 세액 공제받는다. 난임 시술비는 한도 없이 공제받을 수 있다. 국세청이 제시한 첫 번째 절세비법은 다름 아닌 '성실신고'다. 최현민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은 "연말정산 시 각종 공제항목을 꼼꼼히 챙겨 누락 없이 공제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수나 고의로 과다하게 공제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과다공제 받을 경우 가산세 등을 부담해 오히려 세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홈택스 인터넷 사이트(www.hometax.go.kr)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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