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주력

군산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컴퓨터정보공학 신성윤 교수

공업을 중심으로 하던 산업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급속도로 변화됨에 따라 정보산업을 선도하는 컴퓨터공학이 새롭게 핵심적인 학문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인 흐름속에 군산대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컴퓨터정보공학과(학과장 신성윤 www.cie.kunsan.ac.kr)는 인류사회 복지에 선도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도전정신과 적응능력을 겸비한 유능한 공학인 양성을 위해 매진해 오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산대에서 학부, 석사, 박사를 마치고 지난 2006년 부임, 올해 교수로 승진하며 컴퓨터공학과에서 열정을 다하고 있는 신성윤 교수는 학생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해 나가길 주문한다. 토종 군산대 1호 교수답게 군산대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내비친 신 교수를 만나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학과의 소개와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그리고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어봤다.

학부출신 토종1호 교수, 제자들에게 꿈을 위해 도전하길 당부 
“교수라는 꿈은 박사과정을 마치기 전까진 생각지 않았습니다. 그 땐 군산대 박사 출신이 아예 없었으니까요. 학부 출신이 손꼽을 정도의 수이고 박사 과정은 타 학교에서 하신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지금도 군산대 학부 출신은 5%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신 교수는 박사학위를 마치고 제가 쓴 논문이 SCI(E)에 등재되고부터 교수의 길을 걸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국립대를 보면 학부 출신이 30% 정도는 되는 거 같습니다. 군산대 출신이라서 안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내에서도 논문을 잘 쓰기로 유명한 신 교수는 비결이 뭐냐는 기자의 질문에 ”저는 모든 것을 단순하게 생각합니다. 제 논문은 섬세한 편도, 세부적으로 디테일한 편도 아니지만 단순히 지나치는 대부분의 것을 놓치지 않고 논문의 소재가 됩니다. 차를 타고 다니면서도 앞의 물체가 생물인지, 무생물인지, 먹는 것인지 못먹는 것인지, 도로가 파였는지 안파였는지 등 무수한 생각들을 합니다. 이러한 생각들이 알고니즘과 만나서 논문이 되는 것이지요.” 

석박사 시절 랩에서 15년 동안 숙식하며 고생을 많이했던 신 교수는 제자들이 GIST(광주과학기술원)에 2명이나 들어가고, 대기업인 LG CNS 취업을 시킨 것 등 보람과 자부심으로 지금껏 달려왔다. “기업의 임원들이 저희 학교출신들이 잘한다. 다음에도 부탁한다는 말을 들을 때 정말 보람을 느낍니다. 학교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지니까요. 저역시 학교와 학과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한국정보통신학회의 국제학술부회장과 한국컴퓨터정보학회의 대외협력 상임이사로 재직하며 군산대의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당부하고 싶은 말에 대한 질문에 신 교수는 “취업을 위해선 실력도 뛰어나야 하지만 그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습니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이 많습니다. 흔히 인성이 바르지 못한 사람말입니다. 좋은 인성을 가지고 있으면 반드시 좋은 일이 따르는 법입니다. 또한 안되는 것을 되게 하겠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길 주문하고 싶습니다.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을 게을리하지 않길 바랍니다.”

유연한 사고와 열정으로 전문 인재 양성할 터
올해 가장 기억나는 일에 대해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15 ICFICE 논문 발표를 손꼽았다. 뜨거운 찜통 더위속에서 성공적인 논문 발표해낸 것. 이번 학술 행사를 통해 정보통신에 대한 연구 결과를 교류하고 새롭게 연구를 기획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는 신 교수는 앞으로도 유연한 사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학회 활동에도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희 군산대 컴퓨터정보공학과는 디지털 미래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인재를 양성하는 곳입니다. 융복합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군산대 전 교수진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