健康增進에 관한 自然療法
(건강증진에 관한 자연요법)

自然 이란 ‘스스로 그러하다.’ 란 말인데 이 문구를 식생활 (食生活)에 인용하는 것은  본서에서 주제로 언급할 소재나 재료들이 森羅(삼라)에 스스로 偏在(편재)되어 自生(자생)하거나 흩어진 草根木皮(초근목피) 穀部 (곡부), 草部 (초부), 石部 (석부), 金部 (금부),土部 (토부),果部 (과부).菜部 (채부) 등을 소재로 이야기하려한다. 좀더 상세하게 기록하자면 우리가 섭취하는 穀食(곡식)만해도 30여종이상 食用(식용) 할수 있으며 날짐승 즉, 禽部 (금부 만해도 50여종 이상 되며  漁部(어부)가 40여종, 열매로 먹을 수 있는 果部(과부)가 36종이나 되며 菜蔬(채소)와 산과 전답에 나는 나물과 버섯을 비롯해서 57종이나 된다.
그리고 湯藥(탕약)으로 쓸 수 있는 草部上藥 (초부상약)이 79種, 草部下藥 (초부하약)이 188種 이며 그 밖에 木部가 156種, 金銀銅鐵 (금은동철)을 포함한 鑛物質 (광물질) 上藥 (상약)이 90여 種에 이른다. 그러나  평범한 一般人(일반인)이 이러한 재료를 다 알 수도 없고 한편 안다 해도 服用(복용)하는 방법도 잘 몰라 無知(무지)한 상태이며 또한 잘못 복용하면 탈이 날수도있고 어떤 재료는 독성이 많아 위험하다.
봄철에 가까운 野山(야산)에만 가도 입맛 돋우는 산나물이 흐드러져 있는데도 몰라서 그냥 지나치기도 하며 설령 안다 해도 近來(근래)에는 먹을 것이 남아도는 富有(부유)함으로 賤視(천시) 되기도 하는 상태다. 菜食(채식)을 나름대로 섭취한다는 사람들도 疾病(질병)에 걸리기는 별반 차이가 없는데 그것은 무서운 猛毒(맹독)성 농약을 매일 뿌려 댄 農産物(농산물)들을 食用(식용)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여유로운 사람들이 산이나 들에서 취할 수 있는 것이 기껏 취나물과, 쑥이나 냉이, 야생 미나리와, 구별하기 쉬운 고사리가 전부다. 불과 50여년 만에 급속도로 서구화로 바뀌는 食生活文化 (식생활문화)로 인하여 본서에 언급하는 草根木皮(초근목피) 이야기는 原始人(원시인)들 이야기처럼 취급할 것을 알면서도 필자는 이 시대에 使命(사명) 비슷한걸 느껴 가까운 사람들이라도 啓蒙(계몽)하여 올바른 食生活(식생활)宮合(궁합)과 온갖 이름 모를 怪疾(괴질)과 癌病(암병)이 猖獗(창궐)하는 이 시대를 살아야하는 사람들의 인체에 免疫性 (면역성) 을 기르며 좀더 健康(건강)하고 지치지 않는 삶을 살자고 누구나 가능한 療法(요법)들을 소개하려 한다. 물론 필자가 經驗(경험) 했고  경험하고 있는 것 들이며 醫專(의전)에서 배워 實驗(실험)하여 터득하기도 한 療法(요법)들과 30 여 년 동안 개인적으로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얻은 예이다.

*제철에 나는 음식(飮食)
科學(과학)을 힘입어 기술이 발달한 機械營農 (기계영농) 이 되면서 食卓(식탁)은 엄청 나게  豊盛(풍성)해진 것 같으나 實際的(실제적) 으로는 不幸(불행)이 시작 되었다.
太陽熱 (태양열) 을 이용한 비닐하우스 재배로 收穫(수확) 시즌을 조금 앞당기는 것은 가능하나 지금은 季節(계절)의 攝理(섭리)와는 관계없이 四時(사시)사철 입맛대로 얼마든지 구해서 마음대로 먹을 수가 있으니 편리한 만큼 四季(사계)의 섭리와 기운이 人體(인체)에 미치는 영향의 균형이 깨어지기 시작 하면서 遺傳子(유전자)가 서서히 弱(약)해지고 變異(변이)되기 시작하였고 자연의 기운이 흐트러지게 되었다.
어느 때는 過剩(과잉), 어느 때는 偏食(편식), 어느 때는 불필요한 營養食(영양식)의 過多氣運 (과다기운)으로 인체의 水乘火降 (수승화강)의 絶對的(절대적)인 循環期(순환기)리듬이 깨어지면서 오히려 인체의 질병을 招來(초래)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왜냐하면 모든 食物(식물)에는 多少(다소)의 차이 는 있으나 毒(독)을 함유하고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過剩(과잉)섭취 하는 것은 도리어 氣運(기운)을 빼앗기게 되고 胃腸(위장)과 肝腸(간장)에 부담을 주게 되어 결국은 입맛을 잃고 설사를 유발하고 가스가 차고 때로는 어지럽고, 혹은 머리가 아프고, 腹痛(복통)이 일어나기도 하며, 消化器(소화기)에 문제가 생기고 循環期(순환기)가 막히기 시작 하여 病(병)을 부르고  早老現狀(조로현상)을 부르게 되어 잘못 먹고 疾病(질병)을 얻는 사람이 許多(허다)하다못해 면역결핍으로 암 환자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봄에는 綠色草木(녹색초목)이 물을 머금고 잎사귀를 내고 여름에는 열매와 이삭을 영글리고 가을에는 이삭과 열매를 收穫(수확)하고 물이 땅으로 내리고 이듬해 싹을 틔울 준비를 한다. 겨울 빼놓고는 大地(대지)는 우리에게 끝없이 먹거리를 내주고 있다.
봄에는 산과들에 수십 가지의 나물과 菜蔬(채소)들 그리고 적절한 시기 나른하기 쉬운 봄철에 필요한 나물들과, 陽氣運(양기운) 을 돋우는 밭 딸기와 산딸기의 여러 종 여름에는 오이, 토마토, 참외, 수박, 오얏, 복숭아, 葡萄(포도), 머루, 다래 ,살구, 가을에는 감, 능금, 배, 밤, 가을 菜蔬(채소)로는 무우, 배추, 갓, 당근 등 人體(인체)를 지켜주는 食品(식품)이 얼마든지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제철에 나는 飮食(음식)을 제철에 먹고 기다리는 동안 人體(인체)는 免役力(면역력)을 기르며 過剩(과잉) 섭취 할 때 보다 오히려 더욱 야무지고 건강한 몸으로 준비되어가고 肥滿症(비만증)은 아예 없었다. 당시에는 오히려 배나온 사람이 富(부)의 象徵(상징)이였고 일부러 허리를 풀고 멜빵바지를 입고 배를 내밀고 다니기도 했으며 “아니 누구누구는 배 나왔데~ 그려~? 아니 돈 벌었는가 봐!”
하면서 부러워했던 시절이 불과 40년전 의 이야기이며 그만큼 뚱뚱하고 비만한 한 사람이 富(부)의 상징으로 인기가 있었다. 냇가에서 목욕을 할 때는 모두가 식스팩이 울퉁불퉁 하였고 스스로 임금 王子(왕자)가 새겨진 腹部(복부)를 창피하여 숨기려했고 뱃가죽이 두꺼운 사람이 인기가 높았으며 일부러 배를 내밀고 다녔다. 왜냐하면 富(부)의 상징으로 잘 먹고 산다는 증거였기 때문이었고 그러니까 지금 時代(시대)의 정反對(반대) 현상이라 생각하면 적절할 것 같다. 男子(남자)들의 평균 체중이 60Kg이 안될 때였고 女子(여자)들의 몸무게 역시 평균 50Kg이 안되던 시절이었으니 다이어트니 살을 빼느니 하는 배부른 소리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였다. 당시에는 소화불량환자가 거의 없었고 현대인들의 밥공기는 세 개를 먹어야 성년들은 하루 에너지를 유지했고 국수는 보통 두 그릇 이상 먹고도 1시간만 지나면 시장 끼 가 엄습했다. 대기 오염이 없으니 산소가 충만했고 미상병명 이 없는 때였고 고혈압이나 고지혈 糖尿 (당뇨)환자가 거의 없었다.
<다음호에 계속>